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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혁이와 함께 등산을 간 쥬얼리정 
 
속상한 마음은 훌훌 털어버리고 남자답게 호연지기를 기르자며 
 
허세쩌는 말로 준혁이를 다독이는 (?) 간만에 아버지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술이 들어가니.... 
 
  
 
도토리묵이 결코 집어지지 않아...ㅠ.ㅠ 
 
  
 
보다못한 준혁이 한마디 
 
  
 
숟가락으로 먹어~ 
 
  
 
땡깡부리는 아버지 쥬얼리정 
 
  
 
시러1!! 젓가락으로 먹을꺼야!! 
 
이놈의 도토리묵!! 
 
  
 
집다 집다 결국 짜증 대폭발!!! 
 
  
 
이것도 못하냐!! 이거도 아으~~~~~~~ 
 
  
 
  
 
훈훈 아버지 모습은 대관절 어디로 .....? 
 
  
 
그래도 이집안에서 아버지 생각해주는건  우리 준혁이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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