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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장 덕분에 돼지코 역사와 핀의 실체를 알게된 태경. 
 
  
 
그래.. 둔한 황태경.. 
 
  
 
신우가 아니고 너야.. ㅎㅎ 
 
 
  
 
  
 
울고있는 미남이를 찾아온 태경이. 
 
  
 
  
 
"고미남. 난 지금 니가 아주 잘 보여. 
 
  
 
넌 이쪽이 밝아서 하나도 안보이지? 
 
  
 
너, 내가 너 안보일때 항상 그렇게 울고있었어??" 
 
  
 
"이제 안울껍니다. 못본척 해주십시오" 
 
  
 
  
 
  
 
  
 
"이렇게 잘보이는데 어떻게 못본척을 해????????" 
 
 
  
 
"계속 모른채 해주십시오. 이젠 안볼껍니다." 
 
  
 
"안보면 안돼! 니맘대로 그만못둬. 계속 보고있어!! 지금까지처럼.. 지금까지 처럼 쭉 나만 보고 있으라구!!!" 
 
"고미남, 앞으로 니가 날 좋아하는걸, 허락해준다." 
 
 
  
 
 
오예~ 드디어 이루어지는건가~??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 ♬ 
 
  
 
아........보는 내가 설레....누나맘 흔들어놓는 태경이...  
 
  
 
근데... 마지막 대사는 좀 오글거린다..ㅋㅋㅋ 
 
  
 
뭐,, 미남은 오글거려야 제맛 ㅋㅋㅋㅋ 
 
  
 
그나저나 우리 신우 불쌍해서 어쩌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