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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여성용 모자 쓴 빙구 같은 소간지
작성자
tv속으로
작성일
2010-08-20
조회
8580

소간지님에게도 이런면이 있었나여?

항상 수트차림에 혹은 제복차림으로 간지가 철철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줄 알았던 소간지님

오늘 기사에 뜬 사진들은 꼭 옆집 오빠같은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무거운 카메라 들어보겠다고  꼭 자기가 해보겠다고 떼쓰는 옆집오빠

 

 

 

 

 

화장 잘먹었나 안먹었나, 아이라인 번지지 않았나 확인해보는 옆집오빠

 

 

 

 

사진 찍는다니까 자기가 아끼는 수첩들고 애써 시크한 표정 짓는 옆집오빠

 

 

 

나이도 다 잊어버리고 겨울에 비료포대타는 옆집오빠

 

 

 

 

 

 

 

내 모자 예쁘다며 뺏어서 얼른 써보고는 사진찍어달라고 해맑게 웃는  빙구 옆집오빠.

 

 

 

 

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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