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이슬람교에 빠져서(?) 결국 그쪽 사람이랑 결혼까지 하더라구요.
동생 말로는 우리랑(기독교)랑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데, 그럼 뭐가 틀린건가요?
근데, 성경엔 머리에 수건 두르고 다니라는 말은 없지 않나요?
그쪽 시댁에서 반대가 심해서 몰래 결혼했다는데, 아래 유태교 시집 얘기하다가 생각나서 물어봅니다.
혹시 아시는분?
반야 [2010-03-28]
www.islamkorea.com 에 가보시면,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공통점 및 차이점이 잘 나와있습니다
JK [2010-03-28]
기독교 교리보다 훨씬 '월등'하다고 김용옥씨가 언젠가 강의에서 했어요. 실제로 그분은 기독교 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종교에 관심이 있어서 여러 종교를 공부하고 나름대로 갈등한 사람 같아요. 그리고 다른 여러 종교학자들도 그렇게 말하네요. 그러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겉으로 들어난 편견과 오해로 판단할 일이 아닌것 같고요. 마찬가지로 기독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일부 기독교의 맹신적인 모습만 보고 진저리를 치면서 판단하는 것도 그렇고요. 그러니 남의 종교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각자의 종교는 각자의 가슴속에.
비행기 [2010-03-28]
기독교에 보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나오죠? 사라에게서 난 이삭이 맏이가 아니고, 사라의 종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이라고 있어요. 이슬람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아니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스마엘의 하나님..이렇게 역사를 이어가요. 족보가 완전히 다르죠. 그러니 예수님도 선지자 중 하나로 보구요, 마호메트가 그들의 중보자로 생각해요. 그들도 하나님을 믿지만 아예 다르죠. 종교를 지키기 위해선 칼부림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어떻게 보면 무서운 종교인데.. 종교가 다르다고 함부로 말할 수는 없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조기유학은 몇학년때가 가장 적합한가요? 
제가 며칠전에 봤던 기사 다시 찾아서 올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