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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딸  | 작성일 | 
		  2010-01-04 | 조회 | 
		  6846 |  
        
          | 『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민연아. 내딸 민연아.
 
 이 에미 미웠지? 가난이 죽어도 싫었지?
 
 미안하다...미안해...
 
 이 엄마가 배운것도 없고, 그렇다고 돈도 없었어...
 
 민연이한테 줄거라곤.. 이 작은 사랑..
 
 이 쓸모없는 내 몸뚱이밖에 없었단다..
 
 ..아..엄마먼저 이렇게 가서 미안하다...
 
 엄마가 병에 걸려서.. 먼저 가는구나..
 
 실은.. 수술이란거 하면 살 수 있다던데...돈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생각했지..
 
 그까짓 수술안하면.. 우리 민연이 사고싶은거 다 살 수 있으니까..
 
 내가 수술 포기한다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서..이젠..몇달을 앞두고 있단다..
 
 딸아..
 
 이 못난 에미.. 그것도 엄마라고 생각해준거 너무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딸아..우리 민연아...
 
 사랑한다.........사랑해......
 
 -엄마가-
 
 추신: 이불 잘 뒤져봐라.. 통장하나 더 나올꺼야..
 
 엄마가 너 몰래 일해가면서 틈틈히 모은 2000만원이야..
 
 우리 민연이.. 가난걱정 안하고살아서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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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자란 아역 스타는??잘 나가는 유승호 장근석 이 둘다 아역출신 배우들 누가 더 잘 자랐나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