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꽃--김춘수 ^^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17
조회
9792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75
정무흠
2011/03/27
14815
1674
정무흠
2011/03/26
17453
1673
정무흠
2011/03/25
18410
1672
정무흠
2011/03/25
19234
1671
정무흠
2011/03/24
18659
1670
황금도시
2011/03/24
13805
1669
황금당구
2011/03/24
13688
1668
정무흠
2011/03/24
19133
1667
정무흠
2011/03/24
14154
1666
정무흠
2011/03/24
1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