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8122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95
문제
2010/05/29
5382
994
친절
2010/05/27
5693
993
친절
2010/05/27
6593
992
가을볕잠자리
2010/05/27
5671
991
TIME
2010/05/27
6817
990
풀피니리니~~
2010/05/27
6489
989
영화개선
2010/05/27
7103
988
바다
2010/05/26
6184
987
비맞혀
2010/05/26
6168
986
웃자
2010/05/26
5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