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8135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25
힘을내자
2010/08/15
10497
1324
지혜
2010/08/15
10002
1323
맑은날
2010/08/15
8400
1322
apple
2010/08/14
10019
1321
큰비
2010/08/14
4226
1320
큰비
2010/08/14
9125
1319
용혜원
2010/08/14
9673
1318
잡보장경
2010/08/14
8821
1317
인내
2010/08/14
10044
1316
정신력오리
2010/08/14
9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