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7980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895
kn6xgkn6xg
2011/08/11
18104
1894
grinee
2011/08/08
20874
1893
정무흠
2011/08/07
23815
1892
tjdgml09
2011/08/06
21586
1891
wedianus
2011/08/03
19599
1890
미주
2011/07/31
21132
1889
김정우
2011/07/31
20017
1888
jjss0815
2011/07/28
21410
1887
정무흠
2011/07/27
22519
1886
정무흠
2011/07/27
2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