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7982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05
사이버안보감시단
2011/09/06
24010
1904
hookhb
2011/08/27
14216
1903
suseonjae
2011/08/23
17490
1902
kn6xgkn6xg
2011/08/23
15998
1901
suseonjae
2011/08/22
17737
1900
suseonjae
2011/08/19
19214
1899
suseonjae
2011/08/17
18602
1898
suseonjae
2011/08/15
16895
1897
suseonjae
2011/08/14
17621
1896
AAU
2011/08/11
17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