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7979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25
박수완
2012/01/09
21119
1924
kn6xgkn6xg
2012/01/02
15498
1923
wedianus
2011/12/13
15203
1922
ㅠㅠ
2011/12/10
16943
1921
eunju
2011/12/10
15763
1920
마암
2011/11/26
21034
1919
명품
2011/11/21
19704
1918
wedianus
2011/11/16
18145
1917
gouni0126
2011/11/16
20156
1916
황금당구, 탁구
2011/11/04
19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