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7967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25
차노
2009/08/12
8580
324
이정연
2009/08/09
6773
323
남녀
2009/08/09
7456
322
소크라테스
2009/08/09
7201
321
고영욱
2009/08/09
7734
현재글
시사랑
2009/08/09
7967
319
명언집
2009/08/07
7272
318
명언집
2009/08/07
6880
317
사랑한만큼만
2009/08/05
8005
316
캐논맨
2009/08/05
7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