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8043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35
마음의성숙
2010/02/01
6237
634
맞다!
2010/02/01
7115
633
공부헐크
2010/01/29
7464
632
링컨명언
2010/01/28
5849
631
2010/01/26
6863
630
좋은글
2010/01/26
5275
629
호호
2010/01/25
5615
628
필요
2010/01/24
4978
627
기초
2010/01/23
5562
626
침팬치
2010/01/22
7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