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8078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75
어머니의눈물
2010/03/26
6466
774
나의마음
2010/03/26
5501
773
발레리나
2010/03/25
4776
772
경영자
2010/03/25
5622
771
잠자리
2010/03/25
5750
770
나의선물
2010/03/25
5744
769
비오는날
2010/03/25
5492
768
태양의말
2010/03/24
5596
767
지혜로운
2010/03/24
5365
766
2010/03/24
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