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8111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55
방울이
2010/04/28
5519
854
귀한하루
2010/04/27
6783
853
자유속의나
2010/04/27
6454
852
명언
2010/04/27
6254
851
나의꿈
2010/04/27
4483
850
2010/04/26
5871
849
잉꼬
2010/04/26
5645
848
행복한아침
2010/04/25
5343
847
행복가득집
2010/04/25
7180
846
유용
2010/04/24
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