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386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85
진정한그릇
2009/10/26
5750
484
세상속의소리
2009/10/24
6879
483
힘내라
2009/10/24
6775
482
허무하지않게
2009/10/23
6545
481
예의범절
2009/10/22
6313
480
예의범절
2009/10/22
5779
479
신사임당
2009/10/21
6059
478
에몽이가쓴
2009/10/21
8588
477
힘난다
2009/10/20
8480
476
나무꽆과벌
2009/10/20
6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