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사랑글~~~~~~~~~
작성자
님거북이
작성일
2009-05-12
조회
2246


Click Image to Enlarge

가끔 불쑥 네 생각이 나
마치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잘 살다가도
그 향기를 맡으면 불현듯 네가 떠올라 날 힘들게 해

마치 그동안 잘 살고 있었던 건
다 거짓말 처럼







어느 날 문득 길을 걷다가
한때 사랑했던 그사람을 떠올리고 싶은데
도무지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때.

그땐 하루에 한번 듣지 않으면 살 수
없을것 같았던 너의 목소리가 이젠
도무지 생각나지 않을 때.
너의 손끝의 감촉도.
니가 자주 했던 말투도.
우리가 자주 갔던 장소도.
점점 흐려져 간다.

누구였더라... 당신은....







뒤돌아서면 두번 다시 못 볼 사람처럼
사랑하자 사랑할 수 있을 때

언제나 우리 세상이 준 마지막 날처럼
사랑하자 사랑할 수 있을 때







Perhaps the confusion arises
because life is not always what is seems

인생을 눈에 보이는 걸로 다 알순 없어요
그래서 헷갈리는 거죠







He who would learn to fly one day must
first learn to stand and walk and run and climb
and dance one cannot fly into flying.

언젠간 날기를 원한다면
먼저 일어서고, 걷고, 달리고, 기어오르고,
껑충거리는 것을 배워야 한다.

준비없이 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과 헤어진 뒤, 친구를 만날 때 마다
그 사람 못된점을 막 얘기했어
그깟 남자 잊고말꺼야 라고 몇번을 말했어

근데, 나 더이상 맘에 없는 말 못하겠어

이렇게 맘에 없는 말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슬퍼보여서
잊지도 못하면서, 맘에 없는 말하는 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사랑, 구걸해서는 안되는거에요. 강요해서도 안되고요
사랑은 자기의 내부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져야만 되는거에요
그러면, 사랑은 끌려오는게 아니라 끌어당겨지게 되는거지요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좋지않다 이런 기분
무언가 아주 얼키설키 엉켜있고
무언가 아주 뒤죽박죽 섞여버리고
무언가 아주 뭉클뭉클 울컥해버릴 것 같은

이 답답함







"아직도 그 사람이 기억나나요?"

"아니요..그냥 한 번쯤은요
이제는 죽을만큼 그 사람이 그립거나 하진 않아요
우리는 끝이고 다시 시작될꺼란 지독한 환상은 깨졌으니까요
안될 걸 알면서도 아닐 걸 알면서도
붙잡고있는건 정말 어리석거든요
그러니까 이제는 시덥잖은 그리움따위 버릴려구요"







사람들은 그렇잖아
겉으론 아무리 강한척하고
괜찮은척, 환하게 웃어보여도
내심
자신의 아픔을 알아주길 바라잖아.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는 나도
사실을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관심없다 하면서 은근히 관심갖는게 여자고

못생겼다 하면서 한번 더 쳐다보는게 여자고

싫다 하면서 연락 안오나 확인하는게 여자고

여자는 자존심있고 쉬워보이면 안된다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는 어쩔 수 없는게 여자고

사소한거 해준것도 속으로 감동하는게 여자고
웃는모습, 우는모습, 화난모습, 짜증내는 모습도 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이뻐보이고 싶은게 여자고
잘생기고,키크고,매너있고,돈있고,능력 좋은 남자를 찾지만

결국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찾게 되는게 여자다



근데

남자들은 이걸 모르더라







난 아직 사랑이 뭔지 잘 모르지만
내가 이렇게 그를 붙잡고 있는 건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는 걸 이제는 알겠어.
그래서 가슴이 너무 아파
이젠 보내줘야 하는 거잖아.

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만 생각하면
가슴이 욱신거릴 것 같아.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바보같은 말 하지마.
사랑하면 절대 손을 놓아선 안되는 거야.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저 걸으면 돼.
다른 바보같은 생각 따윈 하지 마.

서로 사랑하고 있으면 그만인 거야.







애매한 관계에서
손놓지 못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어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를 잃죠.

만남과 헤어짐을 깔끔하게 하는 여자가 되세요.
집착하지 말고







연락이 점점 뜸해지더군요
통화 내용조차도 그냥 너무 평범해져버린 일상적인 대화
문자 한통이 없고 하루에 많아야 두번통화, 그것도 5분 안짝
그렇게 제가 지쳐갈때쯤 한마디 했습니다
변하지 말라고
난 지금 너에게서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고있다고

여자는 이런느낌을 받으면 서서히 이별을 준비한다고







"내 주변에 100명이 있을때
믿음이 있는 한 사람은 오직 관심만 가지고 있는 99명의 힘과 같다"

내 애인을 믿으세요
바늘 구멍만한 의심이 당신의 사랑에 휑한 구멍을 낼 수 도 있습니다

내 사람을100프로 믿어줄때
그사람은 날위해 200프로의 사랑을 줄겁니다







아름다운 내 나이

아직은 부족하고
어리다고 할 수 없고
성숙하지만 아직은 미성숙함을 지닌
아직은 무언가가 조금 더 필요한 지금

그것들을 보충하고
그것들을 도전하고 
그것들을 채워가고
그것들을 바꿔가고
그것들을 즐겨보기엔

아직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가

헤르만헤세  [2009-05-13]
사랑은 사랑은 끌려오는게 아니라 끌어당겨지게 되는거지요
데미안...캬~~ 명언이네..
은혜까치  [2009-05-13]
좋은글이네요 감사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84
joon
2009/04/15
3047
483
K
2009/04/14
377
482
ㅂㅂ
2009/04/14
2977
481
안생겨
2009/04/14
3186
480
쌩쌩
2009/04/14
2986
479
해석남여
2009/04/13
3578
478
아이스크림폰
2009/04/13
3655
477
타이니
2009/04/12
3247
476
공일오비
2009/04/12
3122
475
데이트
2009/04/12
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