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정도 됐는데..
매일같이 싸우네요..ㅜ.ㅜ
서로 소심한 성격이여서 그런지..
제가 약간 길치이라서 운전할때도 가끔 이상한데로 빠지고 그러거든요..
한번도 가보지 않는 길이면..근데..여자친구는 이런 제 모습이 맘에 안든다고 계속 투덜거리다가
어제 제가 버럭화를 냈습니다. 늦은시간에 지 생각해서 데리러 가니깐..
아...열받아...ㅜ.ㅜ
서로 좋아하고 맞는것도 하나도 없는것도 큰 문제가 되나요?
좋아하는 음식, 음악, 영화, 기타등등 정말 맞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치관..
전 그냥 취직해서 결혼하면 차근차근 아내랑 저축하면서 성장하고 싶은데..
물론 저 결혼하면 부모님께서 집은 해주시겠지만..
전 그걸 그냥 덥썩 주워먹는것 보다는 서로 데이트 비용 아끼고 돈 모으는 모습을 부모님한테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근데 여친은 자기주위 친구들은 다 사업가랑 결혼했다..남편이 자동차를 뽑아줬다..뭐..이런 기타등등..투덜거립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기름값 펑펑쓰고 비싼 음식먹으러 다니다 보면 정말 돈 모으기 힘들더라구요...
이런말 하면..남자가 쪼잔하다고 생각하다고 비춰질수 있지만...;;
1달 갓 넘겼는데....지금 제가 너무 앞서가는건가요?
서로 결혼을 전제로 생각할 나이인것 같아서..
계속해서 신중해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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