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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한것 같으면서 황당한 이야기...
작성자
bird1104
작성일
2012-01-22
조회
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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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숲속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가 어느 오두막을 발견했지...

그 오두막에는 어떤 부부가 살았답니다..

착한 부인은 나그네가 불쌍해 보여서 없는 살림에 밥을 정성껏 차려 주었구 

나그네는 눈 깜짝 할사이에 먹어치웠답니다

염치없는 나그네는 "한 그릇만 더..."란 말을 내뱉었고.. 

어쩔수 없이 부인은 밥을 한그릇 더 주었지요,..

나그네는..더 먹고 싶었지만 염치가 너무 없는것 같아 입맛만 쩝쩝 다시고 있었고 

그 사이에 밥상은 치워졌답니다


************ 잠자리에 들 시간 ************


방은 오로지 하나밖에 없는지라 나그네는 윗목에 남편은 가운데

부인은 아랫목에 위치하고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죠..

나그네의 우람한 근육의 몸과 반반한 얼굴에 반한아내는 

남편이 잠자는 틈을 타서 외양간의 소를 풀어 놓은뒤 

쿨쿨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말했어요


"서방님 도둑이 든거 같아요 빨리 나가보셔요..."


남편은 얼른 도둑을 잡으러 나갔어요

그때.. 부인은 얼른 윗목으로 돌아 누우면서 나그네를 다그치기 시작했죠


"빨리 하세요...빨리..." 


나그네는 말했죠 


"정말 해두 됩니까?"


다급해진 부인은 더더욱 다그쳤어요..


"물론이예요..빨리 하라니까요"


나그네가 한번더 물어봤어요..


"남편이 곧 돌아올텐데 괜찮을까요?"


아내는 괜찮다구 말을 했고 나그네는 즉시 행동으로 옮겼죠..

두근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킨채....


나그네... ===> (부엌으로 뛰어 들어가며) 감사합니다...


뭔소린지 몰것다... 암튼 밥먹으로 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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