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
작성자
건강여신
작성일
2010-01-04
조회
4608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슬플 때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사실 눈물이란 슬플 때만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화가 나거나 또 너무 기뻐도 눈물은 나옵니다. 또 양파나 마늘같이 매운 맛이 나는 야채를 다룰 때, 그리고 하품을 해도 역시 눈물이 나옵니다

따라서 눈물은 언제나 조금씩은 나오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보다 정확할 것입니다.

눈물은 눈꺼풀 위쪽의 '누선(눈물샘)'이란 기관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조금씩 흘러내려서 눈 표면에 달라붙는 먼지 같은 것을 씻어 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흘러나온 눈물은 눈의 옆쪽에 있는 '누낭(눈물주머니)'이란 기관에 모이게 됩니다. 우리가 하품을 하면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서 바로 이 누낭을 세게 누르게 되기 때문에 그곳에 모여 있던 눈물이 넘쳐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몇 번 계속 하품을 하면 나중에는 누낭이 텅 비게 되어 결국 눈물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됩니다.

한편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것은 경우가 약간 다릅니다. 이것은 양파에서 눈에 해로운 휘발성 화학 물질이 나와 기체 상태로 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을 씻어 내려고 누선에서 많은 양의 눈물을 흘려 보내는 것입니다.

그 외에 큰 먼지나 연기 같은 것이 눈에 들어갔을 때, 따끔거리면서 눈물이 나는 것도 역시 같은 원리입니다.

또 하품을 크게 하면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품을 할 때에는 입을 매우 크게 벌려 몸 속에 괴어 있는 이산화탄소를 빨리 밖으로 내보내기 위하여 큰 호흡을 하게 됩니다. 이 때는 음식을 씹는 작용을 하는, 턱에 붙어 있는 근육이나 얼굴에 있는 여러 근육이 일제히 긴장을 하게 됩니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85
과일과산나물
2010/07/03
10063
1684
새처럼날자
2010/07/03
10158
1683
건강
2010/07/02
5286
1682
건강
2010/07/02
8836
1681
건강
2010/07/02
9611
1680
토끼간
2010/07/01
10378
1679
사자머리
2010/07/01
8217
1678
세계지도
2010/07/01
8798
1677
보양식
2010/06/29
10310
1676
건강
2010/06/29
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