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029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26
투투
2009/08/12
11121
1325
낭도
2009/08/12
10917
1324
2009/08/12
8424
1323
절세가인이로다
2009/08/12
10622
1322
청심환
2009/08/12
8295
1321
호숫가
2009/08/12
11687
1320
넘사벽
2009/08/11
9720
1319
쌩쌩
2009/08/11
8877
1318
미투
2009/08/11
12249
1317
너구리
2009/08/11
1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