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5720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576
김호진
2011/02/10
21778
7575
yoyo521
2011/02/09
24154
7574
재경일보
2011/02/08
20268
7573
홍수아
2011/02/08
20858
7572
설리
2011/02/08
19685
7571
김사랑
2011/02/08
23005
7570
이다해가슴
2011/02/08
25073
7569
신세경 속옷화보
2011/02/08
20122
7568
당구 여신
2011/02/08
21609
7567
김소연
2011/02/08
37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