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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남’ 이민호, 벤츠 산 것이 죄?
작성자
파파라치
작성일
2009-05-02
조회
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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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탤런트 이민호가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승용차가 아닌 벤츠 승용차를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2일 자동차 블로그 등 인터넷에선 이민호가 GM코리아로부터 캐딜락 홍보대사로 임명된 지 채 두 달도 안돼 고급 벤츠를 산 행동을 두고 “너무 경솔한 처신 아니냐”는 비판과 “개인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팽팽이 맞서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3월 중순 GM코리아로부터 캐딜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GM코리아는 이민호가 구준표역으로 인기를 얻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캐딜락을 협찬했던 곳. GM코리아 측은 “이민호의 극중 고급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가 캐딜락의 역동적 퍼포먼스와 부합된다”고 보아 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러나 이민호가 최근 서울 강남 한 자동차 매장에서 1억원대 벤츠 승용차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 그가 구입한 모델은 요즘 인기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스포츠세단 ‘CLS 350’일 가능성이 클 것이란 추측성 보도도 이어졌다.

이에 네티즌들 상당수는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경제도 어렵고, 청년실업자도 많은데...”라거나 “이제 겨우 신인티 벗었는데 20대 초반에 스타됐다고 벌써 고가 승용차냐”라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공인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을 드러낸 댓글이 주류를 이뤘다.

이에 더해 한 자동차 전문 블로거는 이민호가 캐딜락 홍보대사임을 상기시키며 “GM코리아가 완전히 ‘닭 쫓던 개’ 신세가 된 것 아닌가 싶다”며 “젊은 배우가 벤츠를 타든 마이바흐를 타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홍보대사 기간과 신의의 문제”라고 그의 이중적 태도를 호되게 비판했다. 이 블로거는 또 “GM대우의 윈스톰 광고모델이던 송일국이 실제로 윈스톰을 타고 다녔고, 매니저 차량까지 윈스톰으로 바꿔줬다”면서 “속내가 무엇이든 자기가 CF 찍은 그 차를 타고 다니는 송일국이 더 대단해보인다”며 배우 송일국과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도덕이나 신의를 저버린 행동으로 모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왔다. 또 다른 전문 블로거는 “계약 내용 중 ‘홍보대사 기간 동안 타 브랜드 차량의 구입이나 활용은 자제한다’라는 내용이 있었으면 해당 블로거의 지적대로 도덕적인 문제가 되겠지만, 해당차량을 공식 행사의 의전차량 정도로 쓴다는 계약 아니겠냐”며 정확한 계약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비난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GM측은 이미 이민호에게 적은 투자로 그 이상의 광고효과를 얻었을 것”이라며 “홍보대사의 역할을 크게 착각해 확대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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