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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송지선 아나운서...
작성자
매화
작성일
2011-05-25
조회
13467

몇일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두 중 하나였는데요.
박지성선수의 멋진 활약을 보며 아침을 즐겁게 보내고 있었는데 오후부터 인기검색어에 오르더니 이내 1위도 하며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고 있습니다.


故 송 아나운서가 평소 두산베어스의 임태훈 선수와의 스캔들과 온갖 악의적 루머,인터넷 악플로 시달려 왔고 자살하기 전에 트위터로 여러 글을 남겼던 것을 보면 얼마나 힘들어 하셨는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저는 당사자가 아니기에 확실한 사정을 모르지만 1차 책임은 임태훈 선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 아나운서에게 먼저 짙은 애정을 보여왔고 어쩌면 훌륭한 커플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뒤늦게 스캔들이 나니 '나는 아니다.' 라고 너무나도 쉽게 부정하니 송 아나운서의 충격은 더더욱 컸을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세에는 행복하게 사세요.









케이블 3류방송에서 송 아나운서 모욕
 
 










故) 송지선 아나운서를 '사이코'로 표현한 TV프로그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의 '엔터테이너스' 55화의 코너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에서는 '스타, 연인에 대한 집착'이라는 주제로 고 송지선 아나운서 및 두산 베이스 임태훈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는 발언이 등장했다. 이 코너는 R.ef 출신 성대현이 진행을 맡고, '연예계 레전드 3인방'이라는 호칭 아래 '연예인 협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소개된 조성희, 데뷔 14년차 개그우먼 양재희, 웨딩컨설턴트 정영선 등 3인이 패널로 출연한다.

진행자인 성대현은 자신이 두산팬이라고 밝히며,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며 대화를 주도했다.그는 송 아나운서의 사진을 가리키며 "개인적으로 이런 얼굴 좋아해요", "여자가 7살 많으면 애 데리고 논 거야"라고 언급했다.이때 패널 중 1명인 조성희는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고 말했고,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를 붉은 글씨로 자막처리해 강조했다.이들은 이 사건을 작사가 최희진씨와 태진아-이루 부자 간의 사건과 연결하는 등 문제발언을 일삼았다. 누리꾼들은 '자살하지 않았다해도 명예훼손급', '나 같아도 힘들었을 것', '아직도 저런 삼류 프로가', ''보통 케이블도 안할 저질 방송', '이런 언론의 행태가 그녀를 죽인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 자신이 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송 아나는 이 오피스텔 19층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지난 7일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을 올렸다가 누리꾼의 신고로 경찰과 119 구조대가 자택으로 출동한 적이 있다. 현재 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의 제목은 '다 놓아버리기'다.

경찰은 “아직 지문을 찍어보지는 않았지만 가족 확인을 거쳐 송 씨로 확인했다”고 밝히며 본인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서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송 아나운서는 두산 베어스 임태훈과의 스캔들로 문제가 된 끝에 23일 회사로부터의 최종 징계를 기다리던 중으로 알려졌다. 송 아나운서는 임태훈과 연애 중이라고 시인했지만, 임태훈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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