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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이승기, 알고보니 팔씨름 마왕? '못하는 게 뭐니'
작성자
누룽멍구
작성일
2010-10-17
조회
7973




'훈남' 이승기가 체중 120kg의 건장한 남성과 팔씨름 대결에서 예상밖 승리를 거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저녁식사 복불복을 위해 멤버 5명과 매니저 5명이 5대5 팔씨름 대결을 벌였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 5명의 매니저들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멤버 5명이 팔씨름을 해 지는 팀이 저녁을 굶는 벌칙을 적용했다. 대진표는 제작진만이 알고 있던 상황.

등장한 매니저들은 120kg의 거구를 자랑하는 이수근 매니저와 전직 씨름 선수 출신 김종민 매니저,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튼튼한 체력의 강호동 매니저 등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었다. 멤버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 가운데 첫 번째로 팔씨름 대결에 나선 것은 막내 이승기. 훈훈하고 여리게만 보이는 이승기의 적수로는 120kg의 거구를 가진 이수근의 매니저가 낙점됐다. 상대방의 포스에 풀이 죽은 이승기는 패배를 예감한 멤버들의 탄식 속에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이승기와 이수근 매니저는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쳐 현장을 놀라게 했다. 보기보다 팔 힘이 센 이승기는 악착같은 괴력을 발휘, 결국 이수근 매니저를 눕히고 승리를 따냈다. 예상치 못한 승리에 현장의 스태프와 멤버들은 광분했다.

한편 이날 팔씨름 대결은 결국 멤버들의 승리로 끝났고 맛있는 저녁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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