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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야후(영문)세계 유명인 기사 검색순위 4위... 정치인 1위는 김정일
작성자
도라에몽
작성일
2010-10-16
조회
7135

'피겨퀸' 김연아가 야후의 세계 유명인 기사(영문) 검색에서 4위로 나타났다.

'유코피아닷컴'이 김연아의 영문이름 'Yu-Na Kim'을 클릭 후 웹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15일 현재 4,230만 건의 글이 올라있는 것이 확인됐다.

1위는 미국의 '팝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무려 9,600만 건이 야후에 등록돼 있다.

남녀 스포츠 선수 통틀어 부동의 1위는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에서 '불륜황제'로 추락했지만 우즈는 여전히 세계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였다. 그와 관련된 글은 4,450만 건이 올라있다. 김연아는 우즈에 근소한 차이로 뒤져 스포츠 부문에선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 다음에는 프로농구(NBA) 수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1,460만)로 밝혀졌다. 1,0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1,270만)와 서리나 윌리엄스(1,100만) 자매로 나타났다.

LPGA의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는 640만 건을 기록, 스포츠 부문 6위에 랭크됐다.

김연아의 '롤모델' 미셸 콴(206만)은 이미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인기는 여전했다. '피겨의 영원한 전설' 카타리나 비트도 158만 건으로 8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는 121만으로 간신히 9위에 턱걸이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19만4,000 건으로 나타나 김연아와는 아예 비교대상조차 되지 못했다.

연예인 중엔 단연 브리트니 스피어스(9,600만)였다. 이어 에미넴(6,270만), 마돈나(4,210만), 안젤리나 졸리(3,850만), 엠마 왓슨(2,570만), 메간 폭스(1,940만), 크리스틴 스튜어트(1,780만), 수잔 보일(1,110만), 케이티 페리(1,090만), 레이디 가가(1,020만)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스포츠는 물론 유명연예인을 포함해도 4위에 랭크될 만큼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음이 이번 조사에서 입증됐다.

한편 정치지도자 가운데는 북한의 최고 통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53만 건으로 1위를 차지, '악명'을 떨쳤다. 세계정치무대에서 슈퍼모델 부인 칼라 브루니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114만)보다 4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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