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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나PD, "김종민, 말 많이해라" 일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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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2 |
작성일 |
2010-10-16 |
조회 |
13639 |
"김종민에게 주문한 건 딱 한 가지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말을 좀 많이 하라는 것이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나영석 PD는 최근 음악 테마편 촬영 때 평소와 달리 멤버 김종민에게 강한 주문을 던졌다. "리얼 예능 출연자답게 말을 계속 하라"고 했다.
김종민은 '1박2일' 복귀 후 줄곧 소극적인 자세로 움츠려드는 바람에 시청자들로부터 '병풍 캐릭터' 지적을 들을 정도로 소외감을 겪고 있다.
김종민의 부진이 장기화됐지만 나 PD는 그의 잠재력을 믿고 기다려왔다. 얼마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종민이)달라지고 있고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면서 변치않는 신뢰를 드러낸게 그 증거다. 그는 존재감 논란에 시달린 김종민에 대해 한결같이 지지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런 나 PD가 지난 주 촬영분에서 김종민에게 채찍을 들이댄 이유는 상황의 변화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MC몽이 빠진 '1박2일'은 현재 5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민까지 계속 제 자리를 찾지못하고 방황한다면 사실상 4인체제로 돌아가는 셈이다.
지난 주 '1박2일'은 센티멘털 로망스란 테마 아래 추억의 명곡들과 함께 강원도 하조대로 색다른 여행을 떠났고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김종민은 여기서도 예외없이 오프닝 때 거의 병풍처럼 서있는 등 소극적인 방송 태도로 일관했다.
나 PD의 일침이 날아간 건 멤버들이 목적지인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 벌칙으로 다음날 아침 설악산에 오를 멤버 중 한 명을 먼저 가려내기 위해 입수 노래 퀴즈에 돌입한 순간이었다. 저돌적으로 임해야할 복불복 게임에서도 주춤거렸던 김종민을 상대로 나 PD가 일갈했고 나머지 방송분에서 김종민은 확실히 달라진 면모를 선보였다.
나 PD는 "김종민이 최근 '1박2일'이 처한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될 지에 책임감이나 부담을 더 크게 느꼈고 오히려 더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잘못된 점을 분명히 깨달은 만큼 앞으로는 한층 적극적이고 대담한 모습을 보일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지난 '지리산 둘레길 편' 산에서 밤에 길을 잃고 헤매는 장면 때 그에게 일반 시민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솔직히 그동안 이거 하면서(시청자들이 나를)'1박2일' 멤버라고 생각 안해 주실 줄 알았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도 말씀도 잘 못 드리고 그랬었다"고 그간의 고심을 털어놨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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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아역 스타는??잘 나가는 유승호 장근석 이 둘다 아역출신 배우들 누가 더 잘 자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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