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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돌싱녀' 되나?
작성자
j2
작성일
2010-10-13
조회
5792


<사진> 영화 ‘벌레스크’ 스틸 컷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던 미국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9)가 최근 별거에 들어갔다고 밝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아길레라가 공식 성명을 통해 남편이자 음반 제작자인 조던 브래트먼과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길레라는 성명에서 “비록 우리 두 사람이 현재 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아들 맥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만큼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그녀의 이 같은 깜짝 발표에 모두가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길레라는 가정생활에서 만큼은 모범적인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라이벌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비교되면서 그녀의 이러한 행보가 더욱 빛을 발했다.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남편을 깨울 때 화장실 거울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곤 한다. 립스틱으로 거울에 짧은 메모도 남긴다"며 "간단한 메모와 카드를 여기저기 남기며 생활의 재미와 생기를 찾는다"고 말할 만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렇지만 이들 부부의 별거가 이혼까지 이어질 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갈등을 푸는 하나의 방법으로 별거라는 수단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길레라 역시 이혼을 결정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2년 가수와 제작자 사이로 만나 2005년 결혼에 골인한 아길레라-브래트먼 커플은 결혼 3년 만에 첫 아들 맥스를 낳았다. 파파라치 등에 이들의 단란한 한 때가 자주 포착돼 모두의 부러움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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