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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명수 “무한도전으로 돈벌 생각없다”
작성자
elania
작성일
2010-09-26
조회
6377




'무한도전' 박명수가 기습공격의 굴레에 묶였다.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9월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에서 멤버들은 빙고특집에 나섰다. 서울을 돌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 빙고판을 채우는 게임이다. '기습공격'이란 미션에 선택됐다.

'기습공격'은 경제 개그맨을 자체한 박명수가 기획한 특집이었다. 어려운 식당을 찾아 음식을 먹고 계산을 해 주는 것. 축구팀과 유도팀을 섭외해 닭집과 삼겹살집을 공격했으나 목표량을 채우지 못했다. 음식 값은 박명수가 지불했다. 3개월 할부였다.

25일 방송에서 미션은 다시금 기습공격이었다. 그들은 작은 만두집을 선택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돈 벌 생각은 없다" "다행히 개인사업자다. 프랜차이즈였으면 거덜 날 뻔 했다" "대신 음식을 싸가지 마라"고 말했다.

멤버들 스태프는 물론이고 지나던 시민들까지 기습공격에 참여했다. 박명수는 아이들의 입에 만두를 넣어주는 따뜻한 모습을 연출했다. 찐빵 59개 만두 27인분을 먹었다. 11만5,500원을 냈다. 박명수는 영수증을 챙겼다.

멤버들은 박명수를 가마에 태운 채 "장군"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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