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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희진, ‘정신적곤란?’ vs 이루는 ‘성적변태’ 초강수 맞대응
작성자
누룽멍구
작성일
2010-08-31
조회
5639





가수 이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이루 아버지 태진아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한 작사가 최희진씨가 다시 한번 이루 부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최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갈 협박 최희진' '1억 요구 최희진' '정신적 곤란 최희진' 저를 이런 캐릭터로 만들어 놓으시니 맘 편하세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런 사건은 질질 끌수록 서로 힘만 들지 않는가. 법적대응 검토 중이라고만 하시는데 너무 오래 검토만 하신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씨는 "내 요구는 여전하다. 진정한 사과다"며 "법도 좋지만 인간적인 사과 한 번 하시는 게 뭐가 그리 대수라고 법정까지 가려 하는지 이해 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한 번만 더 나를 '정신적 곤란' 어쩌고 이런 표현으로 매도하시면 조성현 '성적변태'로 초강수를 둘 테니, 내게 막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희진이 이루 부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한 뒤 태진아는 최희진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리고 그놈의 책 홍보라는 이야기, 선생님 통하지 않고도 책은 얼마든지 홍보할 수 있고, 알려질 수 있는데 왜 책 갖고 물고 늘어지나"라고 반문하며 "오히려 저 때문에 아무 반응도 없던 이루 신곡만 더 홍보되지 않았나"라고 응수했다.

최씨는 "나는 나와 내 가족에게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며 "하기 싫으시면 그냥 그렇게 좋아라하시는 법으로 먼저 스타트 끊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27일 인터넷 온라인 게시판에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이루의 전 여자친구 였고, 태진아로부터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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