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 '도망자' 합류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일본 여성 걸그룹 '스피드'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27)가 KBS 2TV '도망자'에 캐스팅됐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도망자'에서 세계 정상을 바라보는 일본 최고의 가수 키에코로 등장해 지후 역의 비(본명 정지훈)과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지난 1996년 평균 나이 13.5세로 데뷔해 일본 대중음악의 최연소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여성 아이돌 그룹의 붐을 일으켰던 '스피드'의 멤버다. 그녀는 2000년 3월 팀 해체 이후 솔로로 전향해 가수 및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도망자'에는 우에하라 타카코 외에도 일본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도 캐스팅 돼 키에코의 아버지 히로키역으로 출연한다.

201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도망자'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비, 이나영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망자'는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상하이, 북경, 마카오,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촬영되며 오는 9월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日명품배우 타케나카 나오토, 드라마 ‘도망자’ 전격 출연






　일본 명품배우 타케나카 나오토(54 竹中直人)가 드라마 ‘도망자’(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에 출연한다. 드라마 ’도망자’ 제작사측은 일본의 배우 겸 감독이자 코메디언인 타케나카 나오토가 전격 출연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성파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윤하 주연의 ‘이번 일요일에’ 등 100여편의 영화와 10여편의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한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다.

　특히 ‘쉘 위 댄스’, ’워터보이즈’,’노다메 칸타빌레’ 등에서의 인상깊은 연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도망자’에서 타케오카 나오토는 낮에는 일본 정재계를 주무르고 밤에는 야쿠자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히로키’역에 캐스팅됐다. 겉으로는 강하지만 내면은 여린 남자 ‘히로키’를 통해 그가 또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국내외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일본의 명품 조연배우 타케오카 나오토와 한국의 명품 조연배우 3인방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의 순발력 넘치며 색깔 있는 연기를 비교해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도망자’에서 이들 배우들은 서울, 부산,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상하이, 북경,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각 도시를 넘나들며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을 예정이다.

　‘도망자’는 톱스타 비(본명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등이 주연을 맡고 명품조연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이 합류하는 201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오는 9월말 KBS2TV를 통해 방영된다.

　서병기대중문화 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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