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을 지금까지도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다.
조영남은 5일 방송된 YTN '뉴스 & 이슈'에 출연해 윤여정에 대해 "윤여정은 내가 만난 여자 중에 제일 똑똑하고 살림잘하고 제일 스케일이 있고 제일 웃긴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이렇게 말하면 주변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윤여정이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재밌게 말을 해 예전에 내가 했던 말이 맞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됐다"고 으쓱해하기도 했다.
또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윤여정에 올인할 수 있다. (이혼하지 않고) 그대로 갔으면 칸느의 레드카펫도 같이 밟을 수 있었을텐데..."라고 아쉬워하며 "윤여정이 나온 '하녀'와 '하하하'를 봤다. 역시 윤여정은 연기를 잘한다"며 좋은 감정을 전했다.
특히 조영남은 지난 1월 3일 뇌경색으로 입원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나는 운이 좋은 케이스로 많이 나아졌다. 걷기, 뛰기, 자전거, 탁구 등 운동을 하면서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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