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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틴 스튜어트, “팬들이 날 죽일 것 같아”
작성자
붕어싸만코
작성일
2010-07-03
조회
9884



[OSEN=이명주 기자] “팬들이 나를 죽일 것 같아 겁난다”(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0)가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어트는 2일(한국시간) 영국 헬로우 지와의 인터뷰에서 “때때로 울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카펫에서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 중 누군가는 나를 향해 돌진해 죽이려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비밀 연애 중인 동료배우 로버트 패틴슨 역시 그녀의 말에 힘을 보탰다. 그는 “보디가드들이 엄청난 팬으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없다”며 “표면상으로 그들은 팬이지만 언제든 공격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튜어트가 유명세에 대해 불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는 최근에도 영국 엘르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파파라치들의 행동은 (누군가를) 강간하는 거나 마찬가지다”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 같은 말이 논란이 되자 “너무 감상적이었던 것 같다. 잘못된 표현을 썼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1년 개봉한 영화 ‘세이피 오브 오브젝트’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의 벨라 스완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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