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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한국은 이번 대회서 만난 최강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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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6-26
조회
5902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 디에고 페레스(30, AS 모나코)가 한국 대표팀을 지금까지 상대한 팀들 중 최강이었다며 한국 축구의 놀라운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페레스는 26일(현지시간) 한국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을 2-1 승리로 마친 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한국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상대한 팀들 중 가장 어려운 팀이었다”며 “한국은 완벽했다. 속도 있는 경기를 했고, 날 아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페레스는 AS 모나코에서 박주영과 한 솥밥을 먹고 있는 선수다. 페레스는 “한국이 달려들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고,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 승리하기 위해 피지컬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했다”며 선제골 득점 이후 한국의 공세에 전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 좋게도 수아레스가 두 골을 넣어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을 줬다”는 말로 행운의 승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40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역사적인 8강을 이룬 페레스는 “8강에 올라 아주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오래도록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 어떤 나라보다 많은 댓가를 치르고 이 자리에 왔다. 헤아릴 수 없을만큼 기쁘다”며 벅찬 감격을 표했다.

사진=이정수와 경합하는 페레스 ⓒBPI/스포탈코리아



우루과이 진짜 매너 좋네요 거만하지 않고
그리고 최강의 상대라는 말 해주니 너무 고맙고
그래도 틀린말도 아닌게 ...우루과이 이번 월드컵 유일한
실점이 우리나라 이청용 골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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