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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베컴, 둘다 벗었다… 5가지 공통점은?
작성자
j2
작성일
2010-06-22
조회
6313

호날두·베컴, 둘다 벗었다… 5가지 공통점은?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자타 공인의 최고 섹시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와 데이비드 베컴(35). 나이 차는 10세 나고 지는해 뜨는해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존하는 최고 돈 많이 벌고 최고로 섹시한 축구 라이벌이다.

미국의 피플지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두 스타를 비교해봤다. 베컴은 부상 당해 잉글랜드 벤치에서 수석코치를 맡고 있고, 호날두는 22일 북한과의 경기서 드디어 1골을 넣은 경기장 안팎의 VIP. 피플은 경기장의 베컴을 못 보는 대신 여성팬들의 가장 주목받을 필드의 스타로 단연 호날두를 꼽았다. 베컴과 호날두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프로 데뷔가 같고 똑같이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팀으로 옮겼다. 둘은 또 프리킥 크로스킥이 환상적이다. 피플이 꼽은 두 스타의 공통점 5개는?

1. 둘 다 벗었다.

둘다 아르마니 속옷 모델이다. 베컴이 아르마니와 속옷 광고 재계약을 안했을때 엠포리오 아르마니사는 그 '계승자'로 호날두를 1순위에 꼽았다. 막대한 돈도 돈이지만 호날두는 흔쾌히 벗었고, 광고촬영을 위해 하루 윗몸 일으키기를 3천번이나 했다.

2. 엄청난 이적 센세이션.

베컴은 2006년 영광스런 맨유의 빨갛고 하얀 유니폼을 벗고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호날두는 2009년에 똑같은 행보를 밟고 양 팀 팬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했다. 구단은 이 충격에 어찌할 줄 몰랐고 여론 추이를 지켜보기 바빴다. 하지만 두 스타는 결국 옮긴 팀과 선수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레알팀 주장 라울 곤잘레스는 "베컴과 뛸때와 똑같이 호날두와 같이 서게돼 정말 흥분된다"고 환영했다.

3. 이적료 기록을 세우다

베컴은 지난 2007년 LA갤러시로 옮길때 5년 계약에 2억5천만 달러를 받았다. 당시 최고 기록이다. MLS(미국프로축구메이저리그사커)에서는 베컴을 받아들이기 위해 샐러리 캡 규정을 바꿨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때 무려 1억 3150만 달러의 이적료를 받았다. 이도 당시 경쟁자중 최고다.

4. 여자가 떼로 몰린다.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10년전 결혼한 이래 계속 관심의 촛점이다. 그동안 빅토리아는 아들 셋 낳았지만, 항상 여자가 기웃거리는 베컴 주변을 단속하는데 내내 신경써야했다. 장가 안 간 호날두는 공식적으로 누가 '여친'인지 한번도 얘기하진 않았으나, 섹시녀 킴 캐다시안부터 패리스 힐튼까지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러시아 수퍼모델 이리나 샤이크가 공식 여자다.

5. 럭키 넘버 세븐

22일 북한을 7 대 0으로 이긴 건 호날두의 예언? 호날두는 맨유 있을때부터 등번호 7번이었고, 이번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뛰면서도 가장 좋은 7번을 달았다. 베컴도 잉글랜드 주장일때나 맨유 있을때 물론 7번이다. 더욱이 베컴은 'VII'이란 글자를 문신했고 'DB7(데이비드 베컴 7)'이란 의류 라인을 만들어 잡화점까지 뿌리며 인기를 끌었다. 호날두는 똑같이 'CR7(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를 자기 집 가구에 새겨넣었다. 탁자는 '7'자 형태고 보석류도 '7'형태로 인테리어를 했다.

[호날두(왼쪽)와 베컴. 사진 = 코코페레즈에 공개된 엠포리오 아르마니 속옷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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