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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효리, 용두사미 가수활동… 결국 예능 유턴
작성자
Go도리
작성일
2010-06-18
조회
7611



이효리가 결국 예능으로 다시 돌아갈 분위기다.

이효리는 유재석이 출연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로운 코너에 첫 회 게스트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재석과의 의리를 지키는 우정출연 형식. 그러나 이효리는 올해 하반기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고정MC를 보는 것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효리’를 접고 ‘예능인 이효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효리라는 스타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심장한 행보다.

걸그룹 핑클 출신의 이효리는 솔로 데뷔앨범 ‘STYLISH..E hyolee’에서 텐 미닛(10Minutes)이 신드롬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톱 가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이후 스타일카피 논란 등을 겪으며 상당부분 거품이 꺼졌다. 이효리의 독창적인 음악성 부분에서 의문부호가 많았다.

그래도 이효리를 지탱해준 것은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예능에서 당당한 이효리의 태도와 순간 재치는 그녀를 방송가에서 톱MC 군림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로 SBS 연예대상 대상을 유재석과 공동수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효리는 가수이기를 고집했다. 지난 4월 4집 ‘H-Logic’을 공개하며 가수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선언했다. “요즘 나오는 음악이 식상했다. 오랜 시간 공들인 앨범이다. 자신 있다”고 당당하게 나왔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을 비롯해서 다른 노래들의 후속 무대를 준비를 치밀하게 했다”고 했다. 더불어 “앨범을 위해 데모곡만 1000곡을 받았다. 그중 20곡을 녹음했고 14곡을 공개했을 뿐이다. 앨범에 싣지 못한 노래도 완성도가 타이틀곡 못지않다. 이는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효리의 계획은 흐트러졌다. ‘치티치티 뱅뱅’을 비롯해서 ‘그네’ 등이 복잡한 표절논란에 휘말린 것. 이는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며 이효리 측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효리는 ‘치티치티 뱅뱅’이후 예기치 않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더구나 천안함 사건과 월드컵 열기 등은 톱스타 이효리도 뚫기 힘든 벽이었다. 더구나 이효리는 소속사 엠넷미디어와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결국 이효리의 후속곡 활동은 없던 일이 됐다. 호언장담했던 리패키지 앨범을 출시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스럽다. 그리고 이효리는 결국 예능으로의 귀환을 선언한 것. 상대적으로 가수 이효리는 존재가 희미해졌다.

앞으로 이효리에게는 가수보다는 예능MC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게 될지도 모를 것이다.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H-Logic’ 앨범 활동은 가수 이효리의 한계를 깨닫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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