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서보현기자] 과연 월드스타 커플다웠다. 첫 만남에 이어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 특별한 인연이 함께 했다.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8)와 전지현(29)이 1년 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인 사실을 확인, 데이트 하는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비와 전지현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지난 해 10월부터 연인으로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을 이어 준 사람은 재벌가 유력 인사 A 씨. A씨는 비와 전지현 모두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전지현은 A 씨가 아끼는 스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의 지인은 "평소 A 씨가 지훈씨를 친아들처럼 아끼고 지현씨를 친딸처럼 여겨왔다"며 "두 사람 교제에 A 씨가 적집 나선 것도 이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실제로 A씨는 비와 전지현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다리를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의 측근은 "A 씨가 재벌과 연예인의 사교모임을 만들어 두 사람을 사석에서 자연스레 만날 수 있게 했다. 서로에게 상대방의 칭찬하며 교제를 적극 권유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후 가장 기뻐한 사람도 A 씨였다. 두 사람의 측극은 "A씨는 지훈씨와 지현씨가 커플로 연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소식을 전해 들은 후 자신의 일처럼 굉장히 기뻐했다. 일적으로나 연인으로나 두 사람이 잘 맞을 것이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는 평소 두 사람이 재벌가와 두터운 인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비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스페셜 앨범에 CJ 그룹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겨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실제로 본지는 취재 과정 중 비가 이미경 부회장과 회동하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겨울, 비를 만나기 위해 청담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 직접 들려 비를 만나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지현 역시 재벌가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10대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온 그는 오랜 시간 CF 퀸으로 활약하며 재벌가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도 장기간 돈독한 인연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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