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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정현"무병? 무대에서면 안아파"
작성자
j2
작성일
2010-05-29
조회
5515



무대의상과 퍼포먼스, 헤어스타일에 이르기 까지 이정현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수식어는 '파격'이다.

신곡 '수상한 남자'에서 이정현은 첫 무대에부터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백발에 가까운 금발에 화려한 무늬의 스타킹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남장을 시도했고, 다소 강도가 높은 애정신까지 연출해 지상파 방송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정현의 파격에 대한 고집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정현은 "그저 계획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성격탓"이라며 답했다.

이정현은 "즉흥적으로 뭔가를 선택하고 추진하다 보니 눈에 먼저 확 띄고 떠오르는 것들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들이 다소 파격적인 것들로 흐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계획적으로 움직이는거 피곤하지 않냐"며 웃었다.

이정현은 드라마 '아이리스' 마지막 회에 삽입된 '어떻게 눈물 참는지'로 발라드 장르로 한차례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이정현의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댄스보다는 발라드 쪽으로 선회하는 건가' 하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이정현은 "발라드를 부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지만 오래 무대 위에서 있을때 스스로가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크고 시끄러운 사운드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채워주고 내 새로운 비주얼과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작업들이 아직은 너무 재미있다"며 댄스가수를 고집하는 이유도 함께 전했다.



무대 위에 이정현을 두고 '신 들린 듯' 이라는 표현을 자주하는데 실제로 이정현은 "무대 위에 오르면 아프던 몸이 싹 낫는다"고 말했다. 무병(巫病)이라는 표현까지는 다소 지나칠지 모르지만 이정현에게 무대가 일종의 치유기능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실제로 인터뷰 당일 오전, 이정현은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지만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활동으로 전날 링거를 맞아야 할 정도로 다소 지쳐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정현은 한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격렬한 안무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정현은 끝으로 "나중에 사람들이 나를 기억할 때 '전사'라는 이미지를 가졌으면 한다"며 "뭔가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가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현은 '수상한 남자' 활동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펼치고 있으며 후속곡 활동까지 마친 후 하반기에는 연기자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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