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0집 앨범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발매되는 이승환의 10집 앨범 자켓 사진은 이승환의 얼굴을 캐릭터화 해 만화 같은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1965년 생으로 올해 46세가 된 이승환이 여전히 '어린왕자'로 불리는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 부조는 이승환이 직접 개인적으로 구입을 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승환의 10집 자켓 작업을 맡은 김민경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는 이승환씨의 에너지 넘치고 활발하면서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가볍지 않게 하지만 너무 어렵지 않게 나의 작품의 특성과 접목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리얼리티보다는 캐릭터적인 이미지로 다양한 시선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이승환씨의 이미지를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정규 10집은 예약판매 시작 1일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해 여전히 변치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돌발콘서트 2010’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