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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남 "다른 여자 좋아져 윤여정과 이혼" 발언 논란
작성자
북어국양개장
작성일
2010-01-30
조회
7069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 이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자 누리꾼들이 "예의가 아니다"며 발끈했다.

조영남은 29일 방송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절친노트 3'의 코너 '찬란한 식탁'에 방송인 최유라와 함께 출연했다.


이 날 MC 박미선이 "조영남이 직접 쓴 '어느 날 사랑이'라는 책 구절에 '내가 처음 만난 꼬마 아가씨 윤여정을 좋아한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하다. 그녀는 말 그대로 젊고 예쁘고 착했다. 세 가지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된 똑똑한 여자다'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별 뒤에도 윤여정씨를 계속 칭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묻자 조영남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이구동성으로 "좋으면 헤어지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조영남은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은데 다른 한 여자가 더 좋았다"며 자신의 외도로 이혼하게 됐음을 시사했다.


이같은 조영남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그게 자랑이냐" "이 사실을 알려서 윤여정에게 좋을 게 무엇인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조영남이 아직도 철이 덜 든 것 같다"는 등 그의 발언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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