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시드니의 한 서점 앞을 지나며 세계적인 한국모델 김다울씨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한 잡지를 만나게 되었다.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평소에도 좋아한 모델이었기에 이 잡지 한 권을 구입했었다...11월16일 날...

한국사람으로 해외에서 발간하는 잡지의 표지장식은 물론 특집으로 여러 컷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실리기는

극히 드문 일이기에 신기하기도,뿌듯하기도 했었는데.......

그런데 오늘아침 그녀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하게 되었다....

마침내 그녀의 유작이 되어버린 이 잡지 한 권이 아침부터 나를 슬프게 한다...

아직 국내팬들이 접하지 못한 그녀의 사진들을 실어보았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