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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이디 |
작성일 |
2009-11-03 |
조회 |
4204 |
패리스 힐튼의 남자친구로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듯하다.
배우로보다 힐튼의 남자친구로 더욱 유명한 더그 레인하트는 어렵게 되찾은 여자친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어떤 굴욕도 잘 견뎌내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할로윈데이 밤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레인하트는 패리스의 ‘명령’에 따라 발레리나 치마와 천사의 날개, 그리고 어여쁜 머리장식까지 군소리 없이 소화해야 했다.
그리고 밤새 패리스의 옆자리를 지키며 분위기를 맞췄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사람이 탄 리무진에서는 큰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더그에게 던진 패리스의 휴대폰이 창문을 통해 날아가기도 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패리스가 차에서 내려 잠시 휴대폰을 찾더니 짜증이 폭발한듯 더그를 향해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패리스 힐튼과 더그 레인하트는 올해 초 처음 만나 약 6개월간 연인으로 지냈었다. 이들은 결혼발표까지 했지만 지난 5월 레인하트의 외도를 이유로 결별했었다.
하지만 그 후 레인하트의 피나는 노력으로 두 사람은 지난 8월부터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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