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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미다’ 박소현, 첫 번째 맞선 최종 실패
작성자
반달곰
작성일
2009-10-19
조회
5078


‘골미다’ 박소현이 첫 번째 맞선에 실패 했다.

박소현은 10월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해 맞선남 강원 봉평 메밀밭에서 연하의 김도윤씨와 최종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마지막 데이트에서 서로의 성격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서로 남긴 뒤 아쉽게 이별을 택한 것.

박 소현은 김도윤 씨의 소극적인 모습에 아쉬워했다. 그녀는 “모든 면이 반대되는 것 같다”며 “20대라면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맞선남으로 평가하는 자리기에 맞춰가기에는 자신이 없다. 선택을 지금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김도윤 씨에게 이별을 고했다.

김도윤 씨는 이런 박소현의 기대에 못 맞추는 것에 부담스러운 듯 했다. 그는 “맞춰보려 노력했었다”며 “지금 내 모습이 박소현 씨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소현씨 원하는 성격에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이유로 안타까운 이별을 택했다.

18일 두 사람은 최종선택을 위해 만난 3차 데이트에서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을 찾아 메밀 축제를 둘러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예스 오어 노(Yes or No)’ 토크를 나누면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 소현과 김도윤씨는 “만나지 않는 동안 10번 이상 생각났는가?”란 질문에 동시에 ‘예스’라고 답해 맞선 성공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상대방이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는가”란 질문에 박소현은 정적인 성격이 잘 안 맞는다며 “예스”라고 대답해 차이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맞선남 박상민씨와 아이스링크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나눴다. (사진: SBS '골드미스가 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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