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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떴’ 이효리, 하지원과 머리채 잡고 ‘육탄전’ 大폭소
작성자
패떴
작성일
2009-10-18
조회
5973



[뉴스엔 차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천만배우' 하지원과 머리채를 잡는 육탄전을 벌인 끝에 승리, '패떴' 안방마님 자존심을 지켰다.

이효리는 10월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패밀리가 떴다’(패떴)에서 패밀리들과 함께 제주도 우도로 떠났다. 하지원이 게스트로 참여한 이날 ‘패떴’ 패밀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빈백사 해변에서 저녁식사를 위한 게임을 벌였다.

가장 먼저 게임에 나선 하지원과 이효리는 바다 위 스펀지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게임을 펼쳤다. 서로 눈치를 보던 두 사람은 게임이 길어지자 강한 공격을 시작했다. 이효리가 하지원의 머리채를 잡은 것.

이효리가 하지원 머리채를 잡고 흔들기 시작하자 하지원도 지지않고 이효리의 배를 발로 찼고, 이를 지켜보던 패밀리들은 두 여성 톱스타의 강한 육탄전에 혀를 내둘렀다. 이효리의 강한 공격에 유재석은 "역시 내 동생"이라며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이효리는 하지원을 스펀지 밖으로 밀어내 바다에 빠트렸고 승리를 차지, '안방마님'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이날 ‘패떴’에서는 게스트 하지원과 이효리, 유재석, 윤종신, 김수로, 박시연, 박해진 등 패밀리가 제주도 우도로 떠나 관광과 게임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성은 이날 ‘패떴’으로 교통사고 이후 61일만에 ‘패떴’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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