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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드옥정, 세바퀴 출연 입담 과시
작성자
밀리어네어
작성일
2009-10-03
조회
4491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래퍼 하하 어머니 '융드옥정'이 MBC '세바퀴'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김옥정 씨는 3일 추석을 맞아 '세바퀴'에 특별 출연했다. 김 씨는 하하가 출연하는 '무한도전'에서 융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융드옥정'이란 별명을 얻었다. "대박나세요"는 김 씨가 히트시킨 유행어중 하나다.

김 씨는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운 자태를 뽐내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른 게스트들을 폭소케했다.

김 씨는 "한가위를 맞이해 나왔다"며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유행어인 "대박 터지세요"로 방송의 흥을 돋웠다.

하지만 하하는 김 씨의 방송 출연을 꺼리고 있다. 어머니가 방송에 나와 유명세를 타 변해가고 있다는 게 입대 전 하하의 고충이었다.

김 씨는 방송 출연을 하하가 알고 있냐고 묻자 "모른다"며 "하지만 감으로 알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김 씨는 '선덕여왕' 미실 성대 모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 편 ‘세바퀴’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3일내내 매일 90분씩 파격 편성됐다. 추석특집 ‘세바퀴’에는 고정 패널 선우용여, 임예진,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 조형기, 김태현 외에 특별 게스트로 장윤정, 박현빈, 김옥정, 이민우, 정가은, 이규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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