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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근영 SBS연기대상 최연소대상 수상 “계속 연기하고 싶다” 눈물소감
작성자
근영이짱
작성일
2008-12-31
조회
1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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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21)이 2008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문근영은 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류시원, 한예슬의 사회로 진행된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21살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근영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마자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문근영은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가며 "큰 상주셔서 감사하다. 연기 계속하고 싶은데 이 상이 큰짐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한참을 말을 잇지 못했다" 문근여은 "할머니가 많이 생각난다. 할머니를 많이 못모시고 다녔다. 할머니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바람의 화원' 스태프들 모든 연기자 분들, 촬영장에서 혼내주기도 하고 했던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인데 오늘 밤까지만 기억하고 내일부터는 더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근영은 10대 스타상, '바람의 화원' 문채원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해 총 3관왕이 됐다. 문근영은 베스트 플상 수상 직후 "채원언니와도 좋았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멋진 남자배우와 함께 연기해 베스트커플상을 타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류시원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남자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문근영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다 같이 다 하면 안되겠죠?"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KBS 2TV '아내'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에서 조선 최고의 화원 신윤복으로 분해 남장여자 등 쉽지 않은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문근영은 당초 남장여자 신윤복을 연기하는 데 있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을 동시에 받아왔다. 영화를 통해 차근히 쌓아온 연기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나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맞아 쉽지 않은 역할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한다는 데 대한 우려가 컸던 것.

하지만 문근영은 영화 '사랑따윈 필요 없어'에서 또한번 성숙해진, 한층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문근영의 깊어진 눈빛과 신윤복으로 완벽 변신한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 "문근영을 통해 신윤복을 다시 보게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문근영은 극중 파트너인 김홍도(박신양 분), 정향(문채원 분)과 각각 사제커플, 닷냥커플 등을 이뤄 큰 인기를 얻었다. 오랫동안 남몰래 베풀어 온 선행 사실이 공개되면서 우익논객 지만원 등이 제기한 색깔론에 휘말려 때아닌 마음고생을 하게 됐지만 성숙한 자세로 의연히 대처, 진정한 선행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방영 초부터 1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은근한 사랑을 받았다. 화제성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로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명품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마니아 시청층의 인기리에 방영됐다.

◇2008 S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문근영(바람의 화원)
▲남자 최우수연기상=이준기(일지매)
▲여자 최우수연기상=김하늘 송윤아(온에어)
▲남자 특별기획 연기상=장혁(타짜)
▲여자 특별기획 연기상=한예슬(타짜)
▲남자 드라마스페셜 연기상=박용하(온에어)
▲여자 드라마스페셜 연기상=최강희(달콤한 나의 도시)
▲남자 연속극 연기상=안내상(조강지처클럽)
▲여자 연속극 연기상=김혜선 오현경(조강지처클럽)
▲남자 드라마스페셜 연기상=이문식(일지매)
▲여자 드라마스페셜 연기상=김자옥(워킹맘)
▲남자 특별기획 연기상=손현주(타짜, 조강지처클럽)
▲여자 특별기획 연기상=김소연(식객)
▲남자 연속극 조연상=이한위(유리의성)
▲여자 연속극 조연상=김희정(조강지처클럽)
▲남자 아역상=여진구(일지매, 타짜)
▲여자 아역상=김유정(일지매, 바람의 화원)
▲뉴스타상=임정은(물병자리), 지현우(달콤한 나의 도시), 하석진(행복합니다), 윤소이(유리의 성) 채영인(아내의 유혹), 문채원 배수빈(바람의 화원), 한효주(일지매), 이상우 이준혁(조강지처클럽), 차예련(워킹맘)
▲공로상=문영남 작가(조강지처클럽
▲남녀 프로듀서상=봉태규(워킹맘)/문정희(달콤한 나의 도시, 며느리와 며느님)
▲네티즌 최고 인기상=이준기(일지매)
▲베스트커플상=문근영-문채원(바람의 화원)
▲우정상=도기석(일지매)
▲제작 공로상=올리브나인
▲10대 스타상=이준기(일지매),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온에어), 안내상 오현경(조강지처클럽), 김래원(식객), 장혁 한예슬(타짜), 문근영(바람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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