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29일 새벽, 나영이 어머니가 올리신 글
작성자
ㅠㅠ
작성일
2009-09-29
조회
3182

29일 새벽, 나영이 어머니가 올리신 글 <전문>

대통령님, 그날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어린 나영이를 병원에서 보았습니다.
쏟아져 내린 장은 젖은 거즈로 덮여 있었고 10살 가녀린 아이의 목엔 선명한
보라빛 손자국, 얼굴은 퉁퉁 부어서 온통 멍투성이에...
실핏줄이 모두 터져 눈의 흰자위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참혹함을 생각하니 가슴이 터져버릴 것만 같습니다.
나영이는 소화효소와 뒤범벅이 되어 물처럼 흐르는 대변을 평생
질질 흘리며 살아야 하는데 늙은 짐승은 고작 12년형이 억을 하다고 항소를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님!
억을합니다.
저런 흉악범에게 고작 12년형밖에 주지 않는 대한민국이 억울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성폭력범에게 관대한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한 것이 억울합니다.
술 먹고 한 짓이라 감경되는 어이없는 대한민국이 억울합니다.
내 이웃에 아동성폭력범이 살아도 알 수 없는 불안한 대한민국이 억울합니다.
이 판결에 현재 8만명의 네티즌이 항의 서명을 하고 있고 또 진행중입니다
이 많은 마음들이 대통령님께 전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이 인간이 재범이라는 면에서 우리가 나영이의 희생을 방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동성폭력범의 사진을 그가 거주하는 도시의 모든 초등학교 및 공공기관에-
사람들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6개월마다 사진을 새로 찍어서 붙여 주십시오 -
인권은 인간에게만 허용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아예 초범일때 그냥 사형시켜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을 보호해 주시기를
대통령님께 엎드려 눈물로 읍소합니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496
시간을 달라
2010/12/30
11756
7495
34세 강수정
2010/12/30
16150
7494
지하철 반말녀
2010/12/30
12263
7493
김지선
2010/12/30
14018
7492
미친존재감 톱4
2010/12/30
15636
7491
혜교-현빈 러브씬
2010/12/30
12584
7490
ㄹㄶㅇㄴㄹ
2010/12/29
11498
7489
tfcn2010
2010/12/28
16988
7488
fasf
2010/12/27
12221
7487
tfcn2010
2010/12/27
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