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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재영 맞선 끝내 실패 ‘아직은 사랑에 용기가 나질 않아..’
작성자
줄리엣
작성일
2008-12-28
조회
1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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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공주 진재영이 '골미다' 첫 맞선에 끝내 실패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진행된 진재영의 맞선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당시 치과의사 나승훈씨와 로맨틱 데이트를 즐긴 진재영은 마지막 선택의 자리에 끝내 나가지 않으면서 맞선에 실패했다.

당시 맞선남은 현장에 나와 진재영이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진재영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진재영은 "그날 정말 괴롭고 마음이 불편해 맨정신으로 집에 못 갔다"며 사랑 앞에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진재영은 "그날 이후 마음이 불편하다"며 맞선남에 대한 미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심지어 진재영은 MC 신동엽의 타박에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진재영을 마지막으로 '골미다'는 잠정적으로 맞선을 중단했다. 신동엽은 "맞선을 본 골드미스들이 최종 선택에 나가지 않으면서 예약돼 있던 맞선남들이 출연을 취소해 남아있는 남자가 없다"며 당분간 맞선이 없을 것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봉선의 맞선남과의 세번째 데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첫번째 만남 당시보다 한결 편안해 진 두 사람의 만남이 훈훈함을 자아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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