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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파파라치 |
작성일 |
2009-09-24 |
조회 |
5209 |
엠넷과 수십억 재계약 뿌리치고
핑클시절 함께한 매니저와 한솥밥
'돈보다 의리!'
'섹시 퀸' 이효리가 수십억원의 유혹을 뿌리치고 의리를 택했다. 이효리는 11월 현 소속사 엠넷미디어와 계약을 종료와 함께 핑클 시절 고락을 함께 했던 전 매니저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이효리의 선택은 그가 소문난 연예계 '의리파'라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거액의 계약금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의리 앞에 미련없이 털어버렸다. 그는 2006년 엠넷미디어와 계약 당시 '15억원+옵션'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그 는 지난해 3집 <유-고-걸(U-Go-Girl)>로 여성솔로 최다 앨범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연말에는 데뷔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부각되며 'CF 퀸'의 명성도 이어가고 있다.
실 제로 이효리는 20억원 이상의 계약 제의를 수차례 받았지만 눈길을 돌리지 않았다. 그는 단박에 큰 돈을 버는 것보다 자신을 가장 잘아는 스태프와 즐겁게 일하는 길을 택했다. 즐겁게 일하다 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평소 지론을 몸소 실천했다.
이 효리가 선택한 매니저는 DSP미디어에서 최근 독립한 길종화 대표. 길 대표도 이효리의 합류 소식을 접하고 길엔터테인먼트(가칭)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가 신인 시절 동고동락했던 매니저와 다시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서울 강남구 모처에 사무실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효리를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최고의 스태프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가 향후 거취를 결정하면서 정규 앨범 작업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엠넷미디어와 1장의 정규 앨범을 더 내기로 돼 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엠넷미디어에서 발표하고 길엔터테인먼트가 측면 지원하는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표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10월에 발표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왔지만 성급하게 준비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신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3년간 자신을 지원해준 엠넷미디어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톱스타가 되면 신인시절 알던 관계자를 불편해 하고 피하는 것이 흔한 일이다. 돈보다 사람을 택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효리의 선택이 연예계에 훈훈한 미담 하나를 만들었다. 이번 선택이 어떤 결실로 돌아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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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아역 스타는??잘 나가는 유승호 장근석 이 둘다 아역출신 배우들 누가 더 잘 자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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