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7일 4집 앨범 ‘Shadow‘를 발매했다.



이승기의 이번 앨범은 최고의 뮤지션들과 작곡가, 작사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수록된 곡은 모두 10곡. 10곡 모두 색다른 모습으로 이승기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승기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때론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는 창법으로 곡에 따라 보컬음색의 변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타이틀곡은 작곡가 김도훈과 이현승이 함께 만든 곡 ‘우리 헤어지자’. 또한 지난 7월 전역한 가수 싸이가 선물한 곡 ‘면사포’는 이승기와 싸이가 5년 만에 음악적 호흡을 맞춰 탄생시킨 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면사포’는 오래된 연인에게 청혼하는 남자의 애틋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으로 이승기의 데뷔곡인 ‘내 여자라니까’의 완결판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작곡가 이트라브가 만든 곡 ‘사랑이란’도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며 부르는 밝은 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1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